꿈비 기저귀 갈이대

둘째는 조리원 안가고 집으로 바로 올 예정이라 최대한 저의 소중한 관절을 지켜줄 잇템들을 사들였습니다. 기저귀갈이대가 그렇게 꿀템이라길래 검색에 검색을 계속 하다가 우리집에 딱 맞는 꿈비 기저귀 갈이대를 발견했습니다.

일단 방이좁아 별도의 기저귀 갈이대를 놓는건 무리이고, 침대에 올려두는 원목갈이대는 너무 비싸고 유지관리에 있어 불안했습니다. 이물질 묻었을때 쓱쓱 닦아내기에 뭔가 찝찝하고, 무게감이 있어 관절이 아플것 같았습니다. 스폰지형 종류는 아기가 무거워 지면 휨 현상이 있다는 후기들이 많았습니다. 내가 직접 보고 써보지 못하는 물건들이기에 정보에 의존해야해서 나름 이미지 메이킹을 했습니다. 결론은 꿈비 기저귀갈이대였습니다.

구매시점 신상이라 후기가 많이 없지만, 적당한 무게감과 비스페놀이 없어 안전한 소재이고, 침대폭 65cm 이내면 맞는다 하여 이케아 스니글라르가 60이니까 딱 맞겠다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소재가 이물질이 묻어도 물로 박박 씻어낼 수 있을것 같아 안심하고 주문했습니다.

물건이 도착하자 마자 침대위에 올려보았습니다. 폭이 딱 맞습니다.😊

밀림방지 스티커 붙이기 전인데 올려놓고 움직여보니 아귀가 아주 딱 맞았고, 붙인 후에는 고정되어 아주 좋습니다.

고리도 있어서 안쓸때는 이렇게 걸어놓을 수 있고, 신생아는 워낙 쪼꼬미니까 신생아시절에는 그냥 올려두고 사용해도 될것같습니다.
실사용 후기
아기가 태어나고 50일정도 되었을때 입니다.
꿈비 기저귀갈이대 안샀으면 후회할뻔 했습니다. 기저귀 갈때도 목욕하고 뒷마무리 할때도 너무 필수템이 되어버린 기저귀갈이대입니다. 100일정도까지는 꿈비기저귀갈이대를 스니글라르침대에 올려놓고 사용하고, 이후에는 아기가 커져서 잠잘때만 내려놓고 사용했습니다. 유지관리도 쉽습니다.

기저귀매트는 구지 안사도 될듯합니다. 여기저기서 사은품으로 받은 속싸개나 천기저귀 깔아두었다가 자주 교체하고 세탁하는게 좋습니다. 기저귀갈다 쉬아하면 깔아두았던 속싸개로 쓱 닦고 소독제 칙칙뿌려 한번 더 닦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꿈비 기저귀갈이대 눈여겨보고 계신다면 고민하지 마시고 구매하세요. 추천합니다.